지나가다 보니
새로운 매장이 오픈식을 해서
담아보았다.
상가도 세월이 가면 구식상가가 되니
상권이 살아나려면 부득히
투자하여 리모델링과 새로운 매장이
지속적으로 들어와야만
도시가 산다.
즉 투자유치와 리모델링이 안되면
점차 상권은 죽고 폐업하는 가계가 늘어
어려움이 가중된다.


잘 되려면
사람도 노력하고
매장을 새련되게 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

무슨 업종이든 잘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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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 테마 - 실증환국사 1,2 - 실증배달국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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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4.16일에 구입했다는  '아리랑'책 서문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 책을 구입한 지가 어느덧 29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네요.

[그림 001] 본인이 1991년 4월 16일 구입했던 님 웨일즈의 아리랑, 조우화옮김, 이책은 독립운동가였던 김산의 일대기를 사상과 철학을 담고 있다.

이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라 잃은 지식인의 고뇌과 노력 그리고 잃은 나라를 찾으려는 노력등에 많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

오늘 우연히 교보문고 책을 찾으면서 다시 개정판이 출간된 것을 보고 다시 읽어보니 마음이 새롭다.

[그림 002] 님웨일즈의 모습, 저자 님 웨일즈(1907~1997)의 본명은 헬렌 포스터 스노우. 신문기자이자 시인이며 계보학자로 활동했다.


오늘, 김산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광복 60주년 기획 ‘나를 사로잡은 조선인 혁명가 김산’ 방영


1984년 동녘에서 번역 출간된 『아리랑』은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20만 부 가까이 팔려나갔고 현재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조선청년의 고뇌와 투쟁을 통해 조선인 혁명가로 거듭난 김산(본명 장지락)의 삶이 벽안의 젊은 여성 님 웨일즈에 의해 기록된 이 책은 그 시대를 철저하게 호흡해 간 지식인의 생생한 전기이자 숨 가쁜 동아시아 역사의 기록이고 증언이며 역사가 명하는 바에 따라 불화살같이 살아간 한 조선인 독립혁명가의 피어린 발자취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이 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데 일본 이와나미(岩波)문고 선정 ‘세계명작 100선’이자 미국 내 동양학 관련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60주년이자 김산(장지락) 탄생 100주년인 뜻 깊은 해이자 김산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면서 그의 독립운동이 비로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다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이는 김산의 피맺힌 독립투쟁이 남쪽에서는 사회주의자로, 북쪽에서는 연안파로 몰려 외면당했던 지금까지의 이념논쟁을 불식시키고 일제 강점기에서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왔던 이 땅의 수많은 애국지사의 넋을 달랠 수 있는 전환점이라 볼 수 있다.

“당시 수많은 조선의 젊은이들이 김산과 같은 길을 걸어갔다. 왜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고 이름없이 역사 속에 묻혀간 수많은 ‘김산들’을 기억해야 한다.”
-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12년 만에 아리랑 개정3판 출간

도서출판 동녘은 광복 60주년의 상징적인 의미와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김산(장지락) 선생의 뜨거운 조국애가 담겨 있던 『아리랑』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정2판이 출간된 1993년 이후 12년 만에 판형과 디자인을 전면 수정한 개정3판을 8?15 광복절에 맞춰 내놓았다.

이번 개정3판에서는 십여 년이 지난 구간 도서를 현재에 맞게 보기 편하고 읽기 쉬운 장정으로 탈바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판형을 신국판에서 손에 들기 편한 사륙판으로 바꾸고 본문 레이아웃을 이전의 활판 글꼴 형태에서 현재 널리 읽히고 있는 글꼴과 시원시원한 행으로 전면 재편집하였다.
특히 표지에 이전 판에는 없었던 27세 때 감옥에서 찍은 김산의 강인한 모습을 담아 독자에게 김산의 실제 이미지를 알리고자 했고, 내용 면에서는 이전 판의 대화 내용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다듬었으며 중국 인명과 지명을 한자음에서 중국어 표기 방식으로 수정하였다(예: 연안-옌안, 모택동-마오쩌둥). 마지막으로 서슬 퍼런 군부독재 시절에 이 책을 번역하면서 조우화라는 가명을 쓸 수밖에 없었던 역자 이름을 되찾아 주는 의미에서 본명인 송영인으로 표기하였다.
이번 개정을 통해『아리랑』이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자 김산의 치열했던 삶과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고 ‘나도 김산처럼 치열하게 살고 싶은’ 열정을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아리랑』연혁

1983년 말, 노동운동가로 은신중이던 동녘 출판사 대표인 이건복의 친구 송영인(당시 가명 조우화)이 1941년 미국에서 출간된 『Song of Ariran』을 번역하였고 서슬 퍼런 국가보안법을 무릅쓰고 1984년 3월 출간했다. 출간 3개월 후 이건복 사장이 기관에 불려갔고, 『아리랑』은 용공서적으로 분류되어 판매금지와 지형 반납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이후 수년간 동녘 출판사는 수색과 압수를 수없이 치러야 했다.
1990년 7월 리영희 교수를 통해 님 웨일즈 여사의 생존을 확인한 이건복 사장은 즉각 님 웨일즈 여사에게 연락을 취하고 그녀에게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출판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점에 양해를 구했다. 동녘 출판사는 님 웨일즈에게 우선 사례비로 1천 달러를 송금했고 이후 님 웨일즈와 정식으로 출판 계약을 하였다. 님 웨일즈는 1990년 7월 동녘 출판사에 『아리랑』을 집필한 이래 처음으로 원고료를 받고 감격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1992년 님 웨일즈의 육필 서문과 김산의 사진, 이영희 교수 추천사, 조지 토튼의 해설을 추가한 개정판을 펴냈다.
1993년 개정2판에서는 저자 이름에 님 웨일즈와 김산을 나란히 표기하였고 표지를 양장에서 무선철로 바꿨다.
2005년 8월 15일, 개정3판을 출간하였다.

“전혀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인간 드라마 『아리랑』”
― 조지 토튼 <해설>에서

“그는 내가 7년 동안 동방에 있으면서 만났던 가장 매력적인 사람 중의 하나였다.”
― 님 웨일즈

“내 전 생애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도 실패의 역사였다. 나는 단 하나에 대해서만, 내 자신에 대하여 승리했을 뿐이다.” ― 김산

“내 나이 30세. 6?25전쟁, 7년간의 소모적인 군대 복역을 강요당하고 나와, 남들보다 뒤늦게 의식의 눈이 뜨이기 시작한 청년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 헤매이던 때였다. ‘김산’의 삶이 바로 내가 찾고 있던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아리랑』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과 감동은 3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무슨 표현의 수단과 방법으로써도 다 그릴 수가 없다.” ― 리영희


[그림 003]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의 모습


 김산, (본명;장지락. 張志樂 )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공산주의자. 1926년 조선혁명청년연맹을,

                     1936년 상하이에서 조선민족해방동맹을 결성하고,

                     1938년 중국공산당에 의해 반혁명죄와 간첩죄로 처형되었다.


<광복 60년 기획>
           나를 사로잡은 조선인 - 혁명가 김산 (총5편)


◆ 방송일시: 2005년 7월 30일 (토) 저녁 8시 KBS 1TV
◆ 프로듀서: 양승동 PD
◆ 작가: 최우진

 

                                 “내 전 생애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도 실패의 역사였다.
            나는 단 하나에 대해서만, 내 자신에 대하여 승리했을 뿐이다“
                                     -아리랑 中 김산- 
 

                   “그는 내가 7년 동안 동방에 있으면서 만났던
                         가장 매력적인 사람 중의 하나였다“
                                 -아리랑 中 님 웨일즈-


1. 님 웨일즈의 ‘아리랑’의 감동, 세계를 사로잡다!

일본의 베스트셀러에까지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혔던 한국 책. 게다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한국을 파악하기 위한 지침서로 읽었던 책, 아리랑. 김산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리랑. 그의 삶은 어떻게 님 웨일즈로 하여금 출판의 욕구를 불러 일으켰나. 어떻게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책이 될 수 있었나.
KBS 스페셜은 김산이 님웨일즈를 사로잡은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리랑>이 어떻게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었는지 알아본다.


2. 중국 혁명에의 투신, 하지만 염원은 조국 독립이었다!

1919년, 14살 되던 해, 김산은 조국에 투쟁의 함성이 들리기 전까지 절대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압록강을 건넜다. 중국에서 무정부주의와 마르크스주의에 몸을 담게 되고,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다. 하지만, 김산을 포함한 조선 공산당들의 가슴속에는 바로 조국 독립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었다.

그리고, 김산은 7천 명 이상이 학살된 광주봉기와 해륙풍 전투에도 참여한다. 죽을 고비에 다다랐을 때도 김산은 자유로운 조선 땅을 간절히 바랬다. KBS스페셜은 님 웨일즈와 김산의 만남이 이루어졌던 동굴집터와 전투 같은 삶의 터전이었던 해륙풍과 연안까지, 중국 대륙 내, 김산의 행로를 취재!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3. 김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다!

중국의 공산주의 탄압으로 인해 김산은 두 번이나 체포당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공산당 입당의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그를 맞은 건 중국 동료당원들의 모략이었다. 그로 인해, 자살을 결심했던 김산. 하지만, 조국 독립의 열망은 그의 죽음까지도 막았다.

그는 교편을 잡으면서 농민들을 조직, 다시 대중운동에 뛰어들었다. 그의 삶을 쥐고 흔들었던 조국 독립. 그것은 극심한 고문 후, 감옥 벽에 써 내려갔다는 아리랑에서 그 열망을 느낄 수 있다. 그에게 아리랑은 대체 무엇이었나. KBS 스페셜은 전문가들을 통해 당시 상황을 들어보고, 재구성해본다.


4. 김산의 죽음, 그 충격과 아이러니!

1989년, 일본의 한 일간지에 의해 김산의 처형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일본 스파이 혹은 트로츠키주의자로 몰렸던 김산은 요주의 인물이었고, 1938년에 처형당했다는 것. 그렇게 처형설은 이렇다 할 증거조차 찾지 못한 채, 미스테리로 남겨졌다.

김산 뿐만이 아니라, 중국 땅에서 조국 독립을 외치던 수많은 사회주의자 혁명가들이 그렇게 처형당했다. 왜 그들은 타국 땅에서 그렇게 사라져야만 했나.
KBS 스페셜은 연안에서의 김산의 마지막 1년을 추적, 그의 죽음의 진실과 당시의 상황을 파헤쳐본다.


5. 김산, 못 다 부른 아리랑!

미스테리로 남았던 김산의 죽음. 그의 죽음은 수많은 소문에 묻힌 채, 의혹만 증폭되어 갔다. 그러던 중, 시간이 지나면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938년, 김산은 비밀 정보 책임자였던 강생에 의해 일본 스파이 혐의로 총살됐음이 밝혀졌다.

그 후, 김산의 무혐의 증거가 밝혀져서 1983년에 중국에서 복권되지만, 그의 조국인 남. 북한에서는 여전히 잊혀진 혁명가일 뿐이다. 1945년, 일제에서 해방은 됐지만 우리 남북은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김산이 갈망하던 진정한 독립은 무엇이었을까. 그가 부르던 아리랑은 지금쯤 또 어느 고개를 넘어가고 있을까.

[정선 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_ffilz7xK8U&list=PLxp3fX8xVeKUtkIW6vNpKXq9jbi6LYI51&index=3&t=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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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벤처대부' 변대규 휴맥스 회장의 격정 토로
스타트업 대상 리더십 강연
창업 기회 호시탐탐 노리는
기업가정신 가진 구성원이
가장 강한 조직 만들어
전문지식 융합·협업 절실
리더는 마케팅하듯 이끌어야

[변대규 휴맥스 회장 강연모습.2019.04.29일]

"80세가 돼서도 죽지 않을 텐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을 겁니다.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업가처럼 (주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여러분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시켜서 수행하는 업무들은 앞으로 로봇이 다 대신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기업은 가지 마십시오. 대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과거 수십 년간 해왔던 관행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미래에 필요한 것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관행을 10년 동안 익힌 상태에서 회사를 나온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대기업에는 가지 마라. 반드시 벤처를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한국 벤처 업계의 대부이자 한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변대규 휴맥스 회장이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했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에 위치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토크데이에 특별강연자로 선 변 회장은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강 건너 불구경하듯 회사를 다닐 것이 아니라 강 이쪽 편에 서서 주인의식을 갖고 사고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는 개개인이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갖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집을 지을 때 망치질에는 망치가 쓰이고 톱질에는 톱이 쓰이듯, 지식노동자가 고도로 전문화돼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망치질과 톱질이 모두 이뤄져야 집을 지을 수 있듯이 전문적 지식을 가진 이들은 협업을 할 줄 알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지식과 협업에 대해 강조한 그는 스스로의 기질에 대해 돌아보라고 말했다. 폴란드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했던 '피에타의 비유'를 든 변 회장은 "조각가들이 끌을 들고 화강암 속에 숨어 있는 피에타를 발견해나가는 것처럼, 여러분도 자기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를 인생의 저항을 통해 깎아나가며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각가가 가진 끌과 같은 자신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 잘하는 것,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먼저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삶을 설계하라는 조언이다. 변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선택에 대해 남의 핑계를 댈 수 없고 온전히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남이 시켜서 하면 책임을 질 이유가 없지만 내가 이유가 있어서 한 일이라면 책임을 질 수 있다"며 "리더십은 책임을 지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주체적 의식이 있으면 헌신하는 자세가 나타난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구성원이 많아지면 조직에 신뢰가 생긴다'는 것이 변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이런 리더는 회사를 망칠 수도 있다"고 했다. 변 회장은 "어떤 인간이든 다른 사람에 비해 특정 분야에서 조금 더 뛰어난 것일 뿐"이라며 "적어도 내 경험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다 보면 더 나은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조직에 속한 개개인이 주체의식을 가진 창업가(Entrepreneur)가 돼야 한다고 했다. 주어진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마주하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일들은 절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다. 그는 "여기 있는 여러분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대기업에서 일하지 않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큰 행운"이라며 "대신 회사를 다닐 때 강 건너편에 있지 말고 살아남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갖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여기서 체득하라"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창업 기회를 노리는 구성원들로 모인 기업은 굉장히 강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직의 리더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그는 뼈 있는 이야기를 남겼다. 그는 영업과 마케팅의 차이점을 들며 "영업은 내가 팔고 싶은 것을 파는 행위이고, 마케팅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만들어주는 행위"라면서 "이제까지 조직의 리더들은 영업하듯 사람들을 다스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마케팅하듯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조직 구성원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업무는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이 우리 조직에서 좀 더 오래 일할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면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경영이라는 것이다. 변 회장은 "조직원들이 성장 동기를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제로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리더의 임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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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philosophy(철학) 2018.07.01 12:04
보디(bodhi)는 budh(깨닫다)에서 파생된 말로 깨달음 ·지혜 ·불지(佛智)라는 의미를 지니며, 사트바(sattva)는 as(존재하다)가 어원으로 생명 있는 존재, 즉 중생(衆生) ·유정(有情)을 뜻한다. 보살의 일반적인 정의(定義)는 ‘보리를 구하고 있는 유정으로서 보리를 증득(證得)할 것이 확정된 유정’ ‘구도자(求道者)’ 또는 ‘지혜를 가진 사람’ ‘지혜를 본질로 하는 사람’ 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 보살이 모든 사람을 뜻하게 된 것은 대승불교(大乘佛敎)가 확립된 뒤부터이지만, 그 용어와 개념의 시초는 BC 2세기경에 성립된 본생담(本生譚:석가의 前生에 관한 이야기)에서였다. 본생담은 크게 깨달음을 얻은 석가를 신성시하고, 그 깨달음의 근원을 전생에서 이룩한 갖가지 수행에서 찾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살은 구도자로서의 석가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특히 연등불수기(燃燈佛授記:석존이 연등불로부터 불타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계기로 하여 석가를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 즉 보살이라 일컫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단수로서 석가만을 가리키던 보살이 복수로서 중생을 뜻하게 된 것은 본생담의 석가가 출가(出家) 비구(比丘)에 국한되지 않고 왕 ·대신 ·직업인 ·금수(禽獸)이기도 하였으며, 나아가 과거 ·현재 ·미래세계에 다수의 부처가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석가보살과 같은 특정의 보살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성불(成佛)의 서원(誓願)을 일으켜 보살의 길로 나아가면 그 사람이 바로 보살이며, 장차 성불(成佛)할 것이라는 이른바 ‘범부(凡夫)의 보살’ 사상이 생겨났다.

이러한 보살사상은 공(空) 사상과 결합하여 하나의 절대적 경지에 이르렀으며, 육바라밀(六波羅蜜) ·사무량심(四無量心:慈 ·悲 ·喜 ·捨) ·무생법인(無生法忍) 등의 실천을 근간(根幹)으로 대승불교의 기본적인 축(軸)이 되었다. 대승불교의 보살사상 중 기본적인 두 개념은 서원(誓願)과 회향(回向)이다. 그것은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이며, 자기의 쌓은 바 선근공덕(善根功德)을 남을 위해 돌리겠다는 회향이다. 보살은 스스로 깨달음을 여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머물러 일체중생을 먼저 이상세계[彼岸]에 도달하게 하는 뱃사공과 같은 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보살도 그 수행단계에 의하여 몇 가지 계위(階位)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초발심(初發心:최초단계로서의 진리를 추구함), 행도(行道: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수행함) ·불퇴전(不退轉:도달한 경지에서 물러나거나 수행을 중지하는 일이 없음) ·일생보처(一生補處:한생이 끝나면 다음에는 부처가 됨)의 4단계가 있는데, 후에 《화엄경》에서는 십지(十地:歡喜 ·離垢 ·發光 ·焰慧 ·難勝 ·現前 ·遠行 ·不動 ·善慧 ·法雲地)로 정리되기도 하였다.

보살의 개념이 확대되어 미륵불(彌勒佛)이 탄생하였다. 미륵불은 미래에 성불할 자로서, 현재는 도솔천(兜率天)에 미륵보살로서 거주한다는 미래지향의 미륵신앙이 나타났다. 또한 정토사상과 관련하여 아촉불(阿閦佛:아촉보살) ·아미타불(阿彌陀佛:法藏 보살)의 관계가 성립되었다. 그리고 자비와 절복(折伏)의 신앙대상으로 관음(觀音)보살과 대세지(大勢至)보살, 《반야경》 계통의 문수(文殊)보살, 《화엄경》 계통의 보현(普賢)보살이 성립되고, 이어 지장(地藏)보살 등 수많은 보살들이 나타났다. 또한 보살은 실재했던 고승(高僧)이나 대학자에 일종의 존칭과 같이 사용되어 인도의 용수(龍樹) ·마명(馬鳴) ·제바(提婆) ·무착(無着) ·세친(世親) 등도 보살이라 불렀으며, 중국에서는 축법호(竺法護)가 돈황(敦煌)보살로, 도안(道安)이 인수(印手)보살로, 그리고 한국에서는 원효(元曉) 등이 보살의 칭호를 받았다.

나아가 ‘범부(凡夫)의 보살’은 재가(在家) ·출가(出家)를 불문하고 모든 불교도 전체로 확대되었는데, 특히 중기 대승불교 이후 성했던 여래장(如來藏) ·불성(佛性)사상과 표리관계를 이루며, 불─보살─일체중생(산천초목도 포함)의 활동은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한다)’‘자미도 선도타(自未度先度他: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제도한다)’라는 말을 낳았으며, 불교활동의 중요한 추진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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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휴게소
공기 맑고
아름답네요.  기록이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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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의 으뜸으로 중시하는

금강주 " 옴 아 훔 사바하" 는 들숨과 날숨의 과정을 주문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 옴 아 훔 사바하"를 염송하는 셈이 된다.

호흡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생리적인 작용일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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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에 카톨릭 선교 역사]

1328년 오데리코(Oderice Da Pordenone, 1265~1331, 프란체스코파 신부로 1325~1328년까지 북경에 체재 귀국 도중 티베트에 포교차 들렀다고 전하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음) 신부는 포교를 목적으로 티베트에 들어간 최초의 카톨릭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예수 이상으로 많은 것을 행하고 있는 라마승들을 보고 포교는 엄두도 못낸 채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해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교황청에서는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카톨릭에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이라 우려하여 이 보고서를 모두 태워버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각국에 선교사를 파견하면서도 티베트 포교는 아예 단념했다는 것이다.예수 이상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참고]오데리코(Oderice Da Pordenone) 신부

오데리코는 이탈리아의 프리울리(Frili)에서 태어나 15세 때에 우디네(Udine)에서 작은 형제회의 회원이 되었다. 그러나 한적한 곳에서 하느님만을 섬기려는 사명을 느낀 그는 수도원장의 허락을 받고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후 그는 다시 우디네로 돌아와서 주민들에게 설교했는데 수많은 군중들이 몰려다닐 정도로 그의 설교는 성공적이었다. 1321년경에 그는 서 인도에 상륙했고 1322년과 1328년에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선교활동을 하였으며 1331년에 우디네에서 선종하였다. 이 모든 것은 그가 하느님의 계시를 받고서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망 때문에 이곳저곳을 다녔기 때문이다-카톨릭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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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퇴지와 태전선사 일화

 

 당(唐)나라 중기 남양 등주땅에 태어나 뛰어난 문장으로 후세에 당, 송 팔대가의 한사람으로 추앙받은 한퇴지(韓退之, 한유)는 처음에는 불교를 매우 배척하여 자사(지방장관, 주지사) 벼슬에 올라 불법을 비방하는 글을 자주 상소하다가 왕(憲完, 헌종)의 미움을 받아 서울(장안)에서 8000리 떨어진 변방의 조주(潮州) 자사로 좌천되었다.

 

 그때 조주땅에는 태전선사라는 고승이 축령봉에서 수년간 수도에만 전념하여 생불(生佛)로 추앙받고 있었다.  한퇴지는 문득 태전선사를 시험해서 불교를 다시 한 번 깍아 내리고 싶은 생각에 그 고을에서 유명한 기생 홍련을 불러 계교를 일러 주었다. 만약 백일안에 태전선사를 파계시키면 후한상을 내리겠거니와 실패하는 날에는 죽음을 각오할 것을 약속하였다. 홍련은 자신의 미모나 경력으로 봐서도 자신만만하였다.

 

 다음날 몸매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험한 산길을 올라 해질녘에야 스님의 암자에 도착하였다. 태전선사를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린 홍련은 “오래 전부터 큰스님의 훌륭한 덕을 흠모해 오던 차 이번에 큰스님 시중도 들면서 백일기도를 올리고 싶어 먼길을 마다 않고 왔습니다. 자비로 거두어 주십시오. 만일 거절하신다면 소녀는 이 자리에서 목숨을 끊고 말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깊은 산골 외딴 암자에서 머물게 된 홍련은 일이 성사된 것처럼 마음속으로 기뻐하였다.

 

 다음날부터 건성으로 기도를 하고 태전선사의 시중을 들면서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지만 한 달이 넘어가도 선사는 좌선에만 전념한 채 홍련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일이 이쯤되자 마음이 조급해진 홍련은 온갖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선사를 무너뜨리려 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약속한 날은 하루하루 다가와서 마침내 약속한 백일이 내일로 다가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홍련은 이미 태전선사의 고매한 인품에 감동되어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경망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만 자사 한퇴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 화를 당할 일이 눈앞에 아른거려 약속한 백일이 되는 날 아침 태전선사 앞에 나아가 눈물을 흘리며 “큰스님 어리석은 소녀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조주자사 한대감의 명이 스님을 파계시키고 오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사 저는 그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대감님과의 약속한 기일이 백일, 바로 오늘 저는 내려가면 큰 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섧게 울기 시작했다.  흐느껴 우는 홍련을 자애로운 미소를 띄우며 지켜 보시더니 “너무 염려말고 이리 가까이 오너라. 조주자사 한대감에게 벌을 받지 않게 해줄 것이다.” 하고는 붓에 먹을 묻혀 치맛자락을 펴게 하여 단숨에 글을 써 내려가니

 

[합천 해인사 벽화에 태선선사의 일화가 벽화로 그려져 있다.] 

 

축령봉을 내려가지 않기를 10년

색(色)을 보고 부질없음을 알았기에 형체가 곧 거품이라.

어찌 법(法)의 한방울 물을

홍련(弘蓮)의 잎사귀 가운데 즐겁다 떨어뜨리겠는가

十年不下陀靈蜂

觀色觀空卽色空

如河一丸曺迷水

肯墮紅蓮一葉中

 

홍련의 치맛자락에 적힌 시를 본 한퇴지는 그후 태전선사를 참방하여 선사로 부터 “불교의 어느 경전을 보았습니까?” 하는 물음에 “별로 뚜렷하게 본 경전은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선사가 다그치기를 “그러면 그대가 이제까지 불법을 비방함은 무엇 때문인가? 누가 시켜서 하였는가 아니면 스스로 하였는가? 만약 시킴을 받아서 하였다면 주인이 시키는 대로 따라서 하는 개〔犬〕와 다름이 없고 자신이 스스로 하였다면 이렇다할 경전 읽음도 없이 어떻게 불법을 비방하는가? 알지 못하고 비방한 것이니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나 다름없다.” 하는 꾸짖음과 함께 심오한 가르침을 받아 그후 한퇴지는 지극한 불자가 되어 마음을 깨치고 불교를 비방하던 그 붓으로 불법을 드날리고 삼보를 찬탄하는 문장을 후세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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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
                               전문규 2017.3.19

이른 봄날에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이여!
봄 바람 스치고
여름 햇살을 받아
가을에 빨간 열매로 결실하는구나!
춘하추동 진기화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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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남자(淮南子)

 

   중국 전한(前漢)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저술한 책. 21권. 유안이 빈객과 방술가(方術家) 수천을 모아서 편찬한 것으로, 원래 내외편(內外編)과 잡록(雜錄)이 있었으나 내편 21권만이 전한다.

   처음에 원도편(原道編)이라는 형이상학이 있으며, 그 뒤 천문ㆍ지리ㆍ시령(時令) 등 자연과학에 가까운 것도 포함하고, 일반 정치학에서 병학(兵學), 개인의 처세훈(處世訓)까지 열기하고, 끝으로 요략(要略)으로 총정리한 1편을 붙여서 복잡한 내용의 통일을 기하였다.

   그 사상적 성격은 노장도가(老莊道家)와 음양오행가(陰陽五行家)ㆍ유가ㆍ법가 등의 혼합으로 매우 복잡하며, 그 인식론은 정신ㆍ물질의 이원론(二元論)에서 관념적 도(道)의 일원론에 귀착한다는 복잡한 양상을 나타내고, 중세의 재이미신(災異迷信) 사상의 계보에 이어져 있다. 또, 그 정치론은 봉건통치를 위해 법을 절대화하고 군주를 통치권의 최고 독재자로 하는 극도의 중앙집권체제를 반영하고 있다.

 

 

   <여씨춘추(呂氏春秋)>의 형식을 따르고 지식의 종합을 도모한 것으로 1권에 원도훈(原道訓), 2권에 숙진훈을 두어 도가(道家)의 사상을 서술하였고, 3권 천문훈(天文訓), 4권 지형훈(地形訓) 등을 둔 것은 후세의 백과사전과 같은 ‘유서(類書)’ 분류법의 근원을 이루었다. 그 가운데 9권 주술훈(主術訓) 등에는 법가(法家)의 학설, 19권 수무훈(修務訓)과 20권 태족훈(泰族訓) 등에는 유가(儒家)의 학설을 도입하였다. 부분적으로 모순된 점도 있으나 도가사상으로 통일, 체계화함으로써 후세에 이르러 도장(道藏) 중에도 수록되었다.

   이와 같은 지식의 종합은 한(漢)나라 초기의 사상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한의 통일국가를 배경으로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주요 주석서로 한나라 고유(高誘)의 <회남홍렬해(淮南鴻烈解)>, 청(淸)나라 유태공(劉台拱)의 <회남교보(淮南校補)> 등이 있다.

 

   중국 전한(前漢) 시대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그 빈객(賓客)이었던 학자들과 만든 서적. 내편(內篇) 21편, 외편(外篇) 33편이 있으며, 지금 전하는 21권은 그 내편인 듯하다.

   도가사상(道家思想)을 중심으로 하여 유가(儒家)ㆍ법가(法家) 등의 사상이 섞이고, 서술되어 있는 범위도 대단히 넓어 잡가(雜歌)로 취급된다. 본디 한의 허신(許愼)과 고유(高誘)의 주(註)가 있었으나, 지금은 합병하여 <고유주(高誘註)>라고 제(題)한다.

   그 내용은 도가의 자연천도관(自然天道觀)을 중심으로 선진(先秦)의 도(道)ㆍ법(法)ㆍ음양(陰陽) 등 작가의 사상을 종합한 것이다. 그는 우주 만물이 모두 '도'에서 파생된 것이며, '도'는 은택이 깊고 두터운 것으로, 너무 높아서 다가갈 수 없고 너무 깊어서 헤아릴 수 없으며 음양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식론의 측면에서는 후천적인 학문과 교양을 강조했으며, 정치적으로는 '무위이치'(無爲而治)를 주장했다. 그러나

   "진실로 백성에게 이롭다면 옛 것만을 따를 필요는 없으며, 진실로 일에 이롭다면 옛 것만을 좇을 필요는 없다"(<범론훈(氾論訓)>)

는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유가(儒家)를 '속세의 학문'이라고 공격했다.

 

   <회남자>는 <회남홍열(淮南鴻烈)>이라고도 하는데, 서한(西漢)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 기원전179-122)과 그의 문객이었던 소비(蘇非), 이상(李尙), 오피(伍被) 등이 저술하였다. 내편(內篇) 21편과 외편(外篇) 33편 등 모두 5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가(道家), 유가(儒家), 법가(法家) 등 다양한 학파의 설을 담고 있는 백과전서와 같은 잡가(雜家)의 저작이다.

   유안은 한나라 고조(高祖) 유방의 손자로서 회남왕에 봉하여졌으나, 모반을 일으키다 미수에 그치게 되자 자살하였다. 진(晉)나라 사람 갈홍(葛洪)이 쓴 <신선전(神仙傳)>에는 회남왕 유안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유안(劉安)은 선학도(仙學道)를 몹시 즐겨, 불로장생(不老長生)의 비법을 찾는데 몰두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회남왕의 관저 앞에 와서는 스스로 팔공(八公)이라고 칭하며, 자신이 불로장생의 술법을 펼칠 수 있으니 회남왕 유안을 만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지기들은 이 말을 듣고 서둘러 왕에게 아뢰었다.

   유안은 문지기들이 일러준 그 사람의 행색을 듣고 말했다.

   "그는 사기꾼임에 틀림없다. 만약 그가 정말로 불로장생의 술법을 펼칠 수 있다면, 어떻게 그처럼 늙은 모습이 될 수 있겠느냐? 썩 쫓아내도록 하여라."

   팔공은 문지기들이 자신을 안으로 들려 보내주기는커녕 오히려 쫓아 내버리는 이유를 물었다. 문지기들은 회남왕의 말을 되풀이했다. 팔공은 그들의 말을 듣고 껄걸 웃으면 말했다.

   "왕께서 내가 늙은 것을 싫어하신다고? 그렇다면 이제 어려져야겠군."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그는 어린 아이로 변하더니, 홀짝홀짝 뛰면서 회남왕을 만나러 달려갔다. 문지기들도 그를 따라 관저 안으로 들어갔다.

   훗날 회남왕은 팔공의 가르침을 받고 신선(神仙)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이다.

   유안은 위의 이야기에 나오는 팔공(八公)이라는 신선으로부터 불로장생의 선단(仙丹)을 제조하는 기술을 전수 받았다. 고생 끝에 이 기술을 연마하여, 그는 곧 대낮에 승천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집에 남아 있던 몇 알의 선단을 그의 닭과 개가 먹고 말았다. 그들도 유안의 뒤따라 승천하게 되었는데, 중천에서 '꼬끼오' 하는 소리와 '멍멍멍' 개 짓는 소리가 한참동안이나 어지럽게 들려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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