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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行動)하지 않는 양심(良心)은 결국 악(惡)의 편이다.'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다.'
1975년 4월 19일 박정희 유신 정권에 대항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울 중구 정동 젠센 기념관에서 시민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그의 목소리에는 단호함이 서려 있었다.
정치적 감시가 엄혹하게 이뤄지던 유신정권 시기지만 시민들은 중간중간 박수와 환호로 김 전 대통령의 연설에 화답했다.
당시 만 51세였던 김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행동하는 양심'에 대해 언급하며 독재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동하는 양심'은 김 전 대통령이 1975년 3월 8일 동아일보 1면 하단에 기명으로 낸 후원 광고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민주화 운동 시기 그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동시에 2009년 6월 11일 그의 마지막 대중연설에서도 언급해 이 표현은 그의 유언이 되기도 했다.
구한말 인물인 증산 강일순은 이렇게 행동의 중요성을 설파하였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
"말을 듣고도 실행치 않으면 바위에 물주기와 같고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같지 못하니라."
어디서든 무슨일을 하든
가정이나 사회나 어느 모임이나
의롭고 양심적인 마음으로 살것을 생각해 본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는 의미가 없다. 오직 행동으로서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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