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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세상 여행이 쉽다.
그러나 쉬운 많큼 사건 사고에 노출이 싶다.
그래서 혼자 가는것을 피하고, 여러명이 단체로 가기를 자녀에게도 권한다.
그리고 가기전에 동료 이름 및 비상연락망도 모두 알려달라고 한다. 아래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힘들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에 여행 온 30대 한국인 청년이 2주 넘게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실종자는 1993년생 만 30세 남성인 김기훈 씨입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2024년 4월 17일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했습니다. 2024년 4월18일 오후에는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이튿날인 2024년 4월 19일 저녁부터 소식이 끊긴 상태입니다.
가족들은 김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김 씨의 여동생은 "김 씨의 휴대전화가 지난달 19일 오후부터 꺼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무엇도 올라오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프랑스한인회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도 현지시각 2일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실종자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며 김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실종 하루 전 만났던 지인 "파리 북역 인근에 숙소 잡았다 들어"
김 씨가 실종되기 하루 전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지인은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관광 차 파리에 왔다고 했고 특별한 일정은 잡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숙소를 파리 북역 인근에 잡았다고 해서 치안이 좋지 않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북역은 소매치기, 강도 사건 등이 빈번해 파리 시내에서 치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악명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실종되기 하루 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제공했습니다.
실종자 김기훈 씨는 1993년생으로 키 178cm에 보통 체격이며, 팔에 문신이 있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홀로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이 실종 보름 만에 소재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2024년 5월 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달 19일부터 연락 두절이었던 실종자 김모(30)씨 소재가 확인됐다. 동인은 제보에 의해 소재가 파악됐다. 신체 이상과 특별 사항 없이 무사하다"고 알렸다.
다행이다. 가족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좀 하고 살자.
수시로 SNS 올려라. 그래야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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