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범혈1 [수행]범혈(梵穴] ▶phowa(포아)사후의 의식 전이를 일컫는 티베트 불교 용어. 산스크리트로는 삼끄란띠(saṃkrānti, संक्रान्ति)라고 한다. 본래는 샤크티파(Shaktism)에서 논의되던 수행법이었으나 티베트 밀교에도 수용되어 정착한 개념이다. 원래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구루(영적 스승)의 인도를 받아서 극락으로 가고자 행하는 의식을 가리킨다. 죽는 사람의 의식을 정수리의 범혈(梵穴)로 이동시켜 서방정토(Sukhavati), 묘희세계(Abhirati), 밀엄국(Ghanavyūha) 등의 정토나 천상계 등의 선처(善處)에 옮겨주기 위해 행한다. (밀교에서는 망자의 의식이 빠져나오는 신체 부위와 다음 생에 태어날 곳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본다. 정수리 등의 신체 상부에서 의식이 빠져나올수록 정토나 천상계 등.. 2024.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