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금호수1 KBS 특별기획-차마고도-제5편 히말라야 카라반 세계의 지붕 티베트 창탕고원. 히말라야 산맥 북쪽의 해발고도 4,000m의 창탕고원은 인간이 생존하기 힘든 땅이다. 10cm 정도의 관목만 드문드문 있을 뿐 풀도 잘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곳. 그러나 이곳에는 신이 준 선물, 소금호수가 있다. 바로 짜부예차카. 먼 옛날 바닷속이었던 히말라야가 융기하면서 생긴 소금호수다. 드록파 유목민들은 매년 초봄이 되면 그들이 사는 곳에서 북쪽으로 보름정도 떨어진 소금호수로 길을 떠난다. 짜부예차카는 하얀 소금으로 뒤덮여 있다. 그들은 이 소금호수를 ‘신의 눈물’이라고 부른다. 여자는 소금을 캐는 카라반이 될 수 없다. 티베트인들은 여자가 소금호수에 가면 소금이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곳에 도착한 소금 카라반들은 야크 뿔로 덩어리진 소금을 깨서 100여 마리의 야크.. 2017. 3.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