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별가2 [사자성어]회자정리 [會者定離] 매년 일어나는 인사(人事) 철(節)이다. 회사는 정년으로 빈자리가 생기고, 신사업이 생기기도 하고, 지방에 왔다가 본사가 올라가기도 하고 부득불 조직에 맞추어서 담당업무를 배정해야 하니 인사가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이별이 발생한다. 좋았던 사람은 아쉽고, 싫은 사람은 속이 시원할 것이다. 이를 두고 회자정리 [會者定離] 라 한다. 회-모일 회(會) 자-사람 자(者) 정-정할 정(定) 리-떠날 리(離) 즉,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이치를 설명하는 사자성어이다. 인생이란 이별의 연속인것 같다. 그러나 언제가는 다시 만날날을 기약해 본다. 2023. 12. 5. [세계의 명시]낙화(이형기)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이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2023.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