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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_우크라이나 전쟁

제3차 세계대전의 서곡 : 나토(미국)와 러시아의 분쟁의 원인과 미래

by 청풍명월7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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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발로 인한 버섯구름



사람들은 지금이 제3차 세계대전의 서곡에 해당된다고들 한다.
유럽에서의 전쟁과 중동에서의 전쟁 조금 더확장되면 아시아에서의 전쟁이 터지면 결국 세계적인 전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제일 먼저 화약고가 되고 있는 유럽전쟁의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은 서구의 역사가들과 정치학자들은 냉전이후 NATO의 확장이 유럽에서 갈등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마침내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한 NATO의 확장이 대륙을 지배하려는 워싱턴의 거부할 수 없는 욕망에 의해 추진됐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샤바 조약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공관장 회의에서 바르샤바 조약(1955년 5월 동유럽 8개국이 서유럽 진영의 공동 방위 기구인 나토(NATO)에 대항하기 위하여 체결한 상호 우호와 협력에 관한 조약)이 소멸되고 소련이 평등, 상호이익, 존중을 바탕으로 유럽, 미국등 서방 전체와의 통합을 위해 손을 내밀었을 때 아무도 NATO를 해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제프리 삭스

세르게이 라브로브의 이 같은 발언은 NATO의 존재 이유가 소련에 이어 러시아와의 대결 말고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는 그러면서 NATO의 확장정책이 갈등을 초래했다고 말한 학자의 예로 제프리 삭스를 들었습니다. 

제프리 삭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는 터커 칼슨과의 대담에서 미국은 다른 나라를 들러엎으면서 번영하는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제프리 삭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 매우 스마트하고 국가를 효율적으로 통치하는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KGB경력을 통해 미국을 잘 이해하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제프리 삭스는 미국의 역대 행정부가 동유럽의 옛 소련 위성 국가들을 집어삼키기 위해 NATO를 확장했고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한 약속을 어겼다고 말했습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제프리 삭스는 미국이 NATO를 러시아 주변 흑해 연안의 모든 국가로 확장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를 판도안에 집어넣으려 했다고 삭스는 말했습니다. 제프리 삭스는 이어 그런 방식이 유라시아를 근본적으로 지배하는 미국의 수법으로 미국은 도전받지 않은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행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반

또 2021년말 푸틴 대통령이 조 바이든에게 안보 합의 초안을 보냈을 때 제프리 삭스는 제이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에게 그 문서를 협상의 기초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보낸 안보초안은 NATO를 우크라이나로 확장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제프리 삭스는 당시 백악관에 전화를 걸어 그 문제로 전쟁을 벌이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안보를 위해 NATO의 확대는 불필요하며 오히려 미국안보에 해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제프리 삭스는 애당초 NATO를 해체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NATO는 유럽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면서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있지만 아무도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

경제학자이며 정치분석가인 제프리삭스는 1990년대 유엔 사무총장 3명, 그리고 소련붕괴 이후 러시아 정부 고문으로 일했습니다. 그는 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하고 양측의 휴전을 추진할 것을 끊임없이 촉구해왔습니다.

 

▶존 미어샤이머

존 미어샤이머

워싱턴의 팽창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로는 시카고대 교수 존 미어샤이머가 대표적입니다. 

 

 

▶조지 케넌

조지 케넌

 

또 냉전시대 롱 텔레그래프로 유명한 봉쇄정책의 입안자 조지 케넌도 있습니다. 러시아 역사, 문화에 정통했던 조지 케넌은 절대로 우크라이나를 건드려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윌리엄 번스


또 의외로 현 CIA국장 윌리엄 번스도 사실은 오늘날의 사태를 직감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2008년 NATO가 우크라이나의 동맹 가입 아이디어를 냈을 때 모스크바에 대한 모든 한계선 가운데 가장 밝은 경계선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윌리엄 번스는 좀 어리버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러시아에 대해서는 그나마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해가 있는 인사입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의 공관장 회의 발언은 러시아가 앞으로 NATO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그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팽창 욕망은 결국 나토의 동진으로 나타났고 하지 말아야 할 전쟁을 유도하게 되었다. 미국이 스스로 쿠바사태를 겪으면서 지정학적으로 위협을 당하게 되면 전쟁을 불사한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알면서도 그 반대의 입장으로 러시아를 몰아가게 되었다.
결국 전쟁을 유발하고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핵보유국 1위 국가인 러시아와의 전쟁은 인류의 공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앞으로 인류를 멸절을 당할 위기를 격게되고 살아날 자가 별로 없을 것이다.

 

이팔전쟁도 점차 격화되고 있고, 주변국의 지역적인 도움을 주는 정도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결국에는 중동지역으로 전쟁의 분위기가 격해질 수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대만의 선거결과 미국을 선호하는 세력이 집권하게 됨에 따라서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 위험한 곳은 한반도이다. 러시아와 북한이 밀접하게 호흥하고 있고 중국과 북한의 관계도 혈맹이니 앞으로 다가올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는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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