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궁을가2 [북창 정염]그가 남긴 궁을가(弓乙歌) 궁을가(弓乙歌) 정북창 선생 대명천지(大明天地) 일월하(日月下)에 억조창생(億兆蒼生) 생겼으니 삼황오제(三皇五帝) 은덕(恩德)으로 너도나고 나도나고 부모은덕(父母恩德) 입어나서 은대덕중(恩大德重) 태산(泰山)이라 천지정위(天地定位) 일분후(一分後)에 건곤부모(乾坤父母) 일반( 一般)이라 우리아등(兒等) 동몽(童蒙)들아 부모은덕(父母恩德) 갚는노래 너와나와 불러보세 구변구복(九變九覆) 차시천지(此時天地) 일사어사(一四於四) 구변수(九變數)로 일천구백(一千九百) 사십사만년(四十四萬年) 갑자정월(甲子正月) 초십일(初十日)에 후천구복(後天九覆) 십이회(十二會)라 이십일년(二十一年) 갑신년(甲申年)에 주성사도(周星四道) 태양(太陽)이라 태음태양(太陰太陽) 미정(未定)하니 외각국(外各國)이 분분(紛紛)이라 .. 2024. 1. 1. [조선시대인물] 북창北窓 정염鄭磏(1506~1549) 정북창(鄭北窓)은 중종(中宗)·인종(仁宗)·명종(明宗) 시대의 사람으로, 이름은 렴(磏)이고 자(字)는 사결(士潔)이며, 북창(北窓)은 그의 별호이다. 그는 중종이 등극하던 해인 1506년에 온양 정씨(鄭氏) 집안에서 6남 5녀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부친 정순붕(鄭順鵬)이 우의정을 지냈고 조부는 사간원헌납을 지냈으며, 숙부가 형조판서를 역임하는 등 전형적인 사대부가였다. 북창은 태어나면서부터 신령(神靈)하여 온갖 재주를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터득하였다. 자질이 빼어났을 뿐만 아니라 욕심이 적어 티 없이 맑았으며, 총명함이 남달라 한두 번 글을 읽으면 모두 외울 수 있었다. 홍만종의 『해동이적』에 의하면, 북창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할 줄 알았고 해가 환하게 비치는 대낮에도 그림자가 .. 2023. 12.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