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심1 [명언]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행동(行動)하지 않는 양심(良心)은 결국 악(惡)의 편이다.'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다.' 1975년 4월 19일 박정희 유신 정권에 대항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울 중구 정동 젠센 기념관에서 시민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그의 목소리에는 단호함이 서려 있었다. 정치적 감시가 엄혹하게 이뤄지던 유신정권 시기지만 시민들은 중간중간 박수와 환호로 김 전 대통령의 연설에 화답했다. 당시 만 51세였던 김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행동하는 양심'에 대해 언급하며 독재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동하는 양심'은 김 전 대통령이 1975년 3월 8일 동아일보 1면 하단에 기명으로 낸 후원 광고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민주화 운동 시.. 2023.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