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입춘대길1 [로드 투어]걸어서 여행하다. 충주 호암동에서 연수동까지 어제는 겨울 답지 않게 비가 내렸다. 겨울비가 2일 동안 차분하게 왔다. 그 동안 쌓인 먼지가 쓸려나가고 거리는 깨끗하다. 그런데 산에는 눈으로 내려서 더욱 아름답게 되었다. 멀리 보이는 계명산 정상이 백산(白山)이 되었다. 일년 중 드물게 볼 수 있는 경치이다. 성서동 근처에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이 새단장을 하였다. 근대 은행의 발자취이니 기념물이 될만하다. 더 걷다 보니 시민 숲 열린공원 공사가 한창이다. 종합운동장 옮기고 철거후에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겨울에도 푸르른 나무가 있어 삭막함에 위안이 된다. 2024.01.21일이니 겨울이 중간을 지나서 이제 곧 겨울의 끝자락인 2월로 가고 있다. 2월 4일이면 입춘(入春)이다. 2024. 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