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배도》(推背圖)는 중국의 예언서이다. 중국의 미래를 예언한 것으로, 이순풍, 원천강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비교된다.
홍콩, 마카오, 중화민국에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오랫동안 금서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대에 노상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서 다시 등장하였다. "등을 미는 그림"을 의미하는 추배도라는 제목은 마지막 장의 그림에서 유래한 것이며, 모호한 시가 함께 첨부된 60개의 일련의 초현실적인 그림을 통하여 전달되는 중국의 미래에 대한 단서를 포함하고 있다.
金聖歎序
謂數可知乎?可知而不可知也。謂數不可知乎?不可知而可知也。可知者數,不可知者亦數也。可知其所不可知者數,不可知其所可知者亦數也。 吾嘗仰觀於天,日月星辰猶是也;俯察於地,山川草木猶是也。我所親見之天地,非猶我所未親見之天地耶。然不得謂我所未親見之天地,即為我所親見之天地。天地自天地,而我異矣。我自我,而天地異矣。我生以前之天地可知也,可知者數也。我生以後之天地不可知也,不可知者亦數也。有生我以前之天地,然後有我生以後之天地,此可知其所不可知者數也。我生以後之天地,豈不同於我生以前之天地,此不可知其所可知者亦數也。數之時義大矣哉。
唐臣袁天罡、李淳風著有「推背圖」,父老相傳,迄未寓目。壬戌之夏,得一抄本,展而讀之,其經過之事若合符節,其數耶,其數之可知者耶,其數之可知而不可知而可知者耶。
玩其詞,參其意,胡運不長,可立而待,毋以天之驕子自處也。
癸亥人日 金喟識
김성탄 서문
수를 가히 알 수 있습니까? 알 수도 있지만 가히 알 수 없습니다. 수는 알 수 없습니까? 알 수 없지만 알 수 있습니다.알 수 있는 자의 수는 알 수 없는 자의 수입니다.알 수 없는 사람의 수는 알 수 있고 알 수 없는 사람의 수는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봐도 해와 달과 별은 그대로이고, 땅을 내려다보면 산과 강, 초목은 그대로입니다.내가 본 천지는 내가 보지 못한 천지가 아닙니다.그러나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천지, 즉 내가 직접 본 천지라 할 수 없습니다.천지는 천지이고 나는 이상합니다.나는 나 자신이고 하늘과 땅은 다릅니다.내 생전의 천지는 알 수 있지만, 그 수를 알 수.내 생후 천지는 알 수 없고 알 수 없는 자는 셀 수 없습니다.나를 낳을 하늘과 나를 낳을 하늘과 땅이 있으니 그 알 수 없는 자의 수를 알 수 있습니다.내 생후의 천지가 어찌 내 생전의 천지와 다를 수 있겠습니까, 이것을 알 수 없는 자도 또한 셀 수 없습니다.그때의 의리는 매우 큽니다.
당나라 신하 원천강(元天强)과 이순풍(李淳風)은 "추배도"를 썼는데,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직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임술의 여름, 초본을 받아 펴서 읽었는데, 그 경과가 부절에 맞으면 그 수야, 그 수를 알 수 있는 자야, 그 수를 알 수 있는 자야, 그 수를 알 수 없고 알 수 없는 자야.
그 말을 하고, 그 뜻을 참작하고, 호운이 길지 않으니, 하늘의 총아로 자처하지 말고, 바로 서서 기다리십시오.
계해인일 김위식
그림은 총 60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육십갑자에 맞추어서 그려져 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1상 갑자(甲子) 건하건상(乾下乾上)
제2상 을축(乙丑) 손하건상(巽下乾上)
제3상 병인(丙寅) 간하건상(艮下乾上)
제4상 정명(丁卯) 곤하건상(坤下乾上)
제5상 무진(戊辰) 곤하손상(坤下巽上)
제6상 기사(己巳) 곤하간상(坤下艮上)
제7상 경오(庚午) 진하건상(震下乾上)
제8상 신미(辛未) 곤하리상(坤下離上)
제9상 임신(壬申) 건하리상(乾下離上)
제10상 계유(癸酉) 감하감상(坎下坎上)
제11상 갑술(甲戌) 태하감상(兌下坎上)
제12상 을해(乙亥) 진하감상(震下坎上)
제13상 병자(丙子) 이하감상(離下坎上)
제14상 정축(丁丑) 이하태상(離下兌上)
제15상 무인(戊寅) 이하진상(離下震上)
제16상 기묘(己卯) 이하곤상(離下坤上)
제17상 경진(庚辰) 감하곤상(坎下坤上)
제18상 신사(辛巳) 간하간상(艮下艮上)
제19상 임오(壬午) 이하간상(離下艮上)
제20상 계미(癸未) 리하건상(離下乾上)
제21상 갑신(甲申) 태하간상(兌下艮上)
제22상 을유(乙酉) 태하리상(兌下離上)
제23상 병술(丙戌) 태하건상(兌下乾上)
제24상 정해(丁亥) 태하손상(兌下巽上)
제25상 무자(戊子) 간하손상(艮下巽上)
제26상 기축(己丑) 진하진상(震下震上)
제27상 경인(庚寅) 건하진상(乾下震上)
제28상 신묘(辛卯) 감하진상(坎下震上)
제29상 임진(壬辰) 손하진상(巽下震上)
제30상 계사(癸巳) 손하곤상(巽下坤上)
제31상 갑오(甲午) 이하손상(離下巽上)
제32상 을미(乙未) 손하감상(巽下坎上)
제33상 병신(丙申) 손하태상(巽下兌上)
제34상 정유(丁酉) 손하손상(巽下巽上)
제35상 무술(戊戌) 진하태상(震下兌上)
제36상 기해(己亥) 건하손상(乾下巽上)
제37상 경자(庚子) 진하손상(震下巽上)
제38상 신축(辛丑) 진하리상(震下離上)
제39상 임인(壬寅) 손하태상(巽下兌上)
제40상 계묘(癸卯) 손하간상(巽下艮上)
제41상 갑진(甲辰) 리하리상(離下離上)
제42상 을사(乙巳) 간하리상(艮下離上)
제43상 병오(丙午) 손하리상(巽下離上)
제44상 정미(丁未) 감하리상(坎下離上)
제45상 무신(戊申) 감하간상(坎下艮上)
제46상 기유(己酉) 감하손상(坎下巽上)
제47상 경술(庚戌) 감하건상(坎下乾上)
제48상 신해(辛亥) 이하건상(離下乾上)
제49상 임자(壬子) 곤하곤상(坤下坤上)
제50상 계축(癸丑) 진하곤상(震下坤上)
제51상 갑인(甲寅) 태하곤상(兌下坤上)
제52상 을묘(乙卯) 건하곤상(乾下坤上)
제53상 병진(丙辰) 건하진상(乾下震上)
제54상 정사(丁巳) 건하태상(乾下兌上)
제55상 무오(戊午) 건하감상(乾下坎上)
제56상 기미(己未) 곤하감상(坤下坎上)
제57상 경신(庚申) 태하태상(兌下兌上)
제58상 신유(辛酉) 감하태상(坎下兌上)
제59상 임술(壬戌) 간하태상(艮下兌上)
제60상 계해(癸亥) 곤하태상(坤下兌上)
아래는 추배도 첫번째 그림인 추배도 제1상입니다.
백과 홍이 서로 고리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문>
第一象 甲子 ䷀ 乾下乾上 天
讖曰:茫茫天地 不知所止
日月循環 周而復始
頌曰:自從盤古迄希夷 虎鬥龍爭事正奇
悟得循環真諦在 試於唐後論元機
金聖歎:「此象古今治亂相因,如日月往來,陰陽遞嬗,即孔子百世可知之意,紅者為日,白者為月,有日月而後晝夜成,有晝夜而後寒暑判,有寒暑而後歷數定,有歷數而後統系分,有統系而後興亡見矣。」
<풀이>
제1상 갑자 건상건하 천
䷀
참(讖)에 이르기를
茫茫天地(망망천지) 아득한 하늘과 땅은
不知所止(부지소지) 멈출바를 모르는구나
日月循環(일월순환) 해와 달이 순환하여
周而復始(주이부시) 한 바퀴 돌고 다시 시작하도다.
송(頌)에 이르기를
自從盤古迄希夷(자종반고흘희이) 천지를 개벽한 반고에서 희이에 이르니
虎鬥龍爭事正奇(호투용쟁사정기) 용과 범이 타투니 일에는 정과 기가 있네
悟得循環真諦在(오득순환진제재) 순환에 진리가 있음을 깨달으니
試於唐後論元機(시어당후논원기) 시험 삼아 당나라 이후 원기를 논하노라
김성탄이 이르기를
이 상은 고금의 다스림과 혼란이 서로 원인이 되어 마치 해와 달의 순환처럼 음양이 서로 이어짐을 말한다. 즉 공자께서 백세 이후를 알 수 있다고 하신 뜻이다. 그림에서 붉은 것(紅)은 해이고 흰 것(白)은 달이다. 해와 달이 생긴 후에 밤과 낮이 생기고 밤과 낮이 생긴 후에 추위와 더위가 갈리지며 추위와 더위가 있은 후에 역수가 정해지며 역수가 있은 후에 계통이 나뉘는데 계통이 있은 후에 흥망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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