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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아마켓돈

[중동전쟁]이스라엘 전쟁_사망자가 1000여명 넘어선다.

by 청풍명월7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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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이 전쟁이 혹시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되어
아마겟돈의 전쟁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현대전의 양상이 하이테크(Hi_Tech) 전쟁으로 수백억 탱크10만원대 드론으로 파괴되고 있어, 전쟁의 승리가 강대국의 전유물이었는데 점차 약소국도 이제는 해볼만하다는 인식이 아프카니스탄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 남부 네티봇에서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날아오는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저고도 미사일 방어망 아이언 돔을 뚫고 미사일 한 발이 발사되고 있다



50년만 최대 격돌…하마스는 왜 이스라엘 공격하게 되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으로 사망자가 1000여명이 넘어섰다.(2023.10.09일 현재)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공격으로 최소 500명이 숨지고 2048명이 다쳤다고 전했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313명이 숨지고 199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1973년 이집트, 시리아 등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욤 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 이후 50년 만의 최대 격돌이다.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했던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접경한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하며 ‘제 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의 미사일 공격 방어 시스템 개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공격 하루 만인 8일 성명에서 “우리는 길고 어려운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며 하마스와의 전쟁을 공식 선포했다. 이슬라엘 기본법 제40조(국가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서만 전쟁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 조항의 어떤 것도 국가 방위와 공공 안보에 필요한 군사 행동의 채택을 막지 못한다)에 의거해 1973년 욤키푸르 전쟁 이후 50년 만에 전쟁 돌입에 나선 것이다.
이를 공식 전쟁으로 선포한 것이기 때문에 역사에서는 이스라엘_팔레스타인 전쟁이라 명명하고 제5차 중동전쟁이라 이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0월 8일(현지시간)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무너진 이스라엘 건물 사진, 미사일 공격의 참혹함 드러난다.


‘알 아크사 폭풍’ 전쟁_팔레스타인의 명명으로 알아보는 전쟁의 원인들

이스라엘 극우파의 집권과 종교탄압(원인1)

하마스 군 사령관 무함마드 알 데이프는 이번 작전을 ‘알 아크사 폭풍’이라고 부르면서 “적들이 책임없이 날뛰는 시대가 끝났다는 점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이번 작전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알아크사는 메디나, 메카와 더불어 이슬람교 3대 성지 중 하나로 이곳에 건축된 이슬람 사원 명칭도 ‘아크사’이다. 지난 4월 이슬람 라마단 기간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동예루살렘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를 찾았다가 이스라엘 경찰이 강제 퇴거를 요청하자 폭력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종교를 탄압하면 강한 분노감을 표출한다.)

알아크사 사원은 메디나, 메카와 더불어 이슬람교 3대 성지 중 하나로 이곳에 건축된 이슬람 사원이다.


서안지구 강제 합병 정책(원인2)

특히 하마스는 2007년부터 약 23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장악해왔는데, 지난해말 집권한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천명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상당수 고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네타냐후는 재집권 과정에서 시오니즘을 지향하는 극우파와 손잡고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이스라엘 영토에 강제 합병시키겠다고 밝힌 것이 하마스를 자극했다. 시오니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민족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수개월간 이스라엘 군인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무장세력 간 공격이 증가하고 있었다”며 “이스라엘 극우파들이 팔레스타인 영토 합병을 거듭 촉구한 것도 이번 공세를 부추겼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극우파가 집권하면 전쟁으로 가게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차별적 조치로 인한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생존투쟁이라는 견해가 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움직임(원인3)

여기에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아랍에미리트, 바리인 등과 관계를 정상화했고, 최근에는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와 국교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마저 이스라엘과 손을 잡으면 중동 내 하마스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는 미국의 중동정책이다.)

미국의 중동정책이 위기가 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수교 조건이 팔레스타인 평화와 핵무기 제조다.


전쟁의 징후를 파악하지 못하고 기습에 당하다.(원인4)

중동 최강 첩보 강국으로 꼽히는이스라엘은 이번 하마스의 기습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양대 정보기관인 신베트(국내 첩보)와 모사드(해외 첩보),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하마스의 대규모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스라엘은 위성, 드론 등 최첨단 감시 장비를 통해 가자지구를 훤히 들여다보고 있고, 팔레스타인에 ‘스파이’를 보내 각종 현안을 취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4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CNN도 “이스라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대와 정보기관을 자랑했지만, 무방비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인 아슈켈론시에서 이스라엘군의 ‘아이언 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작동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쏜 로켓포탄을 요격하고 있다. 아이언 돔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공망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전날 하마스의 공격 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Iron Dome)’도 속수무책이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의 로켓 방공망인 ‘아이언 돔’을 도입하면서 최강의 방공망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미사일 공급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방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타오르는 가자지구 -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철검 작전이라는 대대적 공습을 감행한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물에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치고 있다. 가자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은 즉각 하마스와 공격에 가담한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냥해 공식적인 전쟁을 선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길고 어려운 전쟁에 진입하고 있다”며 무력 분쟁을 공식화했다. 이어 “악의 도시에서 하마스가 있는 모든 곳, 숨어 있는 모든 곳,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 것”이라며 피의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철검 작전'이라는 전쟁의 작전명을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8일(현지시간) 반(反)이스라엘 국가 22개국이 모인 아랍연맹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트럭에 탑승해 출동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들(아슈켈론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남부 지역으로 이동 중인 이스라엘군 병사들의 모습. 2023.10.7

 

미국의 긴급 대응 조치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2023년 10월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충돌하려 하자 경찰관이 뜯어 말리고 있다. 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널 AP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대응에 나선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항모전단을 이동 배치하고 군 장비 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기습 공격이 있었는데 하루도 안 돼 신속하게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우선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의 동지중해 이동을 명령했다. 항모전단은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 순양함인 노르망디함, 구축함인 토마스 허드너함, 매미지함, 카니함, 루스벨트함 등으로 구성됐다.

2017년 공식 취역한 제럴드 포드함은 현존하는 항모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약 351m, 선폭 약 41m(비행갑판 80m), 배수량 11만t등 초대형 규모로 비행기를 75대 이상 탑재할 수 있다. 차세대 항공모함으로 최신형 A1B 원자로 2기를 통해 동력을 20년간 무제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전자식 사출장치, 강제 착륙 장치 등이 장착돼 있어 ‘슈퍼 핵 항모’로 불린다.

항공모함인; 제럴드;포드함

 

과연 이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세계경제도 불확실성에 빠질것이다.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시작되면서 국제유가는 4% 급등했다. 욤 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은 오일 쇼크를 가져온 바 있다. 지금은 오일 쇼크 당시처럼 원유 의존도가 높지 않지만 진정세를 보이던 유가가 다시 인상될 경우,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올라가고 이에 따른 미국발 금리 인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불확실성 속에 달러 선호가 강해지면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오르고 국내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나라에도 심한 경제적 압박이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올라 가고 이에 따른 미국발 금리 인상 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이번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미국도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수교를 추진해왔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가 이스라엘을 인정하면서 중동에 항구적 평화를 가져온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하마스 공격으로 중동은 다시 화약고로 떠올랐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해제해 준 이란의 동결 자금(대한민국에서 이란으로 준 자금)이 하마스의 군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적 공격을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대규모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관계는 다시 요동치고 있다.

근 미국이 해제해 준 이란의 동결 자금(대한민국에서 이란으로 준 자금) 이 하마스의 군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적 공격을 시작했다. 그 자금에는 대한민국이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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