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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시사용어

안희정 지사 성폭력 폭로 김지은 정무비서

by 청풍명월7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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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터뷰를 통하여 

안희정 지사 성폭력 폭로가 오늘 전격 방송되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여러차례 성폭력을 당했다고 합니다.

 

업무상 거부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는 말과 함께  방송에 나오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말에는 너무 안되었습니다.

JTBC는 권력으로 부터 피해자를 보호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까지 이슈화 해서 반드시 보호해 주시고 안희정 지사 처벌이 되도록 합시다.

 

잘 할거라 믿었던 안희정 지사..오늘자로 끝이다.

 

[앵커]

안희정 지사에게 피해를 주장한 김지은 씨를 돕는 변호인단도 오늘(5일) 꾸려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중에 검찰에 안 지사를 성폭행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입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공공기관에서 일했던 김 씨는 지난해 대선 때 안희정 캠프에서 홍보 기획을 담당했습니다.

7월부터는 충남도청에 안희정 지사 수행비서로 특별 채용됐습니다.

다른 직군과 달리 시험도 없이 안 지사가 직접 뽑았다는 겁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 저는 임명권이 지사에게 있고 따로 시험도 안 봐요. 지사가 선택한 사람이 수행비서가 되는 거예요. 지사가 자르면 자르는 거고…]

올해부터 안 지사의 정무비서를 맡아온 김 씨는 지난 8개월 동안 수시로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외 출장과 서울 행사 등 주변 시선이 없을 때 주로 이뤄졌다는 겁니다.

[김지은/충남도 정무비서 : 스위스에서는 말로 실제로 '아니에요', '아닌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계속 머뭇거리고 그랬더니 저를 침대에서 소파로 데려가서 앉혀서 계속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김 씨는 오늘 여성변호사협회의 자문을 받아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변호인단은 이르면 내일 안 지사에 대해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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