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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면전 일촉즉발
이란, 美·아랍국의 자제 요청에도
텔아비브 군시설·미군 등 겨냥
입체적 공격 계획 세웠을 가능성
친이란 무장세력 총동원 전망도
이 “보복 시 재보복” 재차경고 속
“베이루트·예멘 등 어디든 공습”
네타냐후 이란 선제타격도 검토
美, 이스라엘 ‘방어 지원’ 재확인
보복은 보복을 낳고, 피는 피를 낳는다. 다 죽기전에 끝나지 않을 전쟁의 서곡이 시작된다. 인류는 이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 98% 이상 죽는다.
이란과 ‘저항의 축’의 ‘피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스라엘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은 아랍국가들로부터 이스라엘 상대보복 공격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묵살하고 ‘전쟁을 촉발해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도 유럽과 다른 협력국 정부에 확전 방지 메시지를 이란 측에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측은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공격이 맞대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러시아를 해체하려는 전략으로 나토 동진 정책을 시작했다. 90년대부터 CIA가 작전을 펴고 있다. 겉으로는 러시아가 침공해지만 내면에는 오랜 CIA 의 전쟁 유도가 있었다. 미국은 이미 베트남에서도 통킹만 사건에서 보여주듯이 전쟁을 유발하는 나라이다. 그 사실도 후대에 밝혀졌다.
국제사회에서 도덕은 개에게나 줘라.
오직 힘이다.라는 사상이 네오콘 사상이다. 미국의 주류는 네오콘 사상에 빠져있다.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전쟁해야 먹고사는 족속들이 전쟁을 원한다. 인류를 다 죽여서라도 자기들 뜻대로 하려고 한다.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이란은 이스라엘에 최대한 타격을 주기 위해 수도 텔아비브의 군시설뿐 아니라 이 지역의 미국 군대와 지중해 가스유전까지 포함하는 입체적인 공격 계획을 세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란이 지난 4월 이스라엘 방공망에 막혔던 공습을 교훈 삼아 발사체 수를 늘리는 등 대규모 공습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란의 영향권에 있는 이라크 민병대 등 친이란 무장세력 ‘저항의 축’의 자원까지 총동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ISW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교란하기 위해 목표물 수를 늘릴 수 있으며 레바논과 예멘, 이라크 등에 있는 ‘저항의 축’ 무장세력들이 한 군데의 표적에 집중하고, 이란이 다양한 표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기 위해 주요 군 시설뿐 아니라 인프라와 민간시설까지 노릴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지중해 경제수역에 위치한 이스라엘의 가스전이 미사일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스라엘은 도덕성이 무너져서, 오직 정권유지를 위해서 전쟁을 원한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복 시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뉴욕타임스(NYT)와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우리를 겨냥한 어떤 공격이든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이미) 이란의 악의 축에 맞서 다중의 전쟁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공격과 방어 양쪽에서 어떤 시나리오든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지구, 예멘, 베이루트 등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장거리 공습이 가능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쟁은 점차 늪으로 빠져 들고 있다. 보복에 보복, 피에 피를 더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선제적 공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 와이넷(Ynet)은 5일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밤 안보 기관 책임자들과 이란의 보복 공격 대비책 마련을 위한 회의에서 ‘억제적 수단’으로 이란을 선제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안보분야 고위 관리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는 명백한 정보가 확인된 경우에만 선제 타격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를 돕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존 파이너 국가안보부보좌관은 4일 CNN방송에 “우리와 우리 동맹인 이스라엘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해·공군 전력을 증강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 모든 태세 조정은 이스라엘에 피해를 주려고 하는 이란이나, 다른 적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응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2일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복수의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 전투기 1개 비행대대 등을 중동 지역에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에게 이르면 5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은 이란 공격 계획의 정확한 시점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이르면 월요일(5일)에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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