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가 또 발생했습니다. 그 배경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암살기도 용의자는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면서 타이완도 지지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용의자는 키예프를 위해 싸우다 죽을 각오가 돼 있었다고 말했으며 함께 할 국제용병 자원봉사자까지 모집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는 전 건설노동자였던 라이언 웨슬리 루스 Ryan Wesley Routh 라는 이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가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치는동안 발생했습니다. 시크릿 서비스 요원이 리조트 울타리를 뚫고 나온 소총을 발견하고 여러발 위협사격을 했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고, 스코프와 GoPro 카메라가 달린 AK 소총을 남겼지만 나중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체포되면서 차분했으며 감정을 많이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Fox뉴스는 체포직후 용의자의 사진을 입수했고 마틴 카운티의 보안관 윌리엄 스나이더는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미국매체들과 네티즌들이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삭제되기 전에 분석한 바에 따르면 용의자는 러우전에서 우크라이나를 굳세게 지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CNN의 정보 분석가 존 밀러에 따르면, 루스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자칭 개입과 러시아에 맞서 싸우기 위해 군인을 모집하려는 게시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CNN에 따르면 루스는 2022년에 종종 터무니없는 게시 물 수십 개를 반복적으로 올리면서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다 죽을 용의가 있으며 크렘린을 불태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일론 머스크에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로켓을 사서 푸틴의 흑해 맨션 벙커에 날려 그를 끝내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루스는 또 2022년 5월 악명높은 아조프 대대 선전영상에도 등장합니다.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루스는 우크라이나 군대 계급도 있었고 스톰대대 A7788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용병을 모집했다고 자랑했습니다.
루스는 2022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몇 달을 보냈고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기 위해 전 아프가니스탄 군인을 모집하려는 노력에 대해 NYT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뉴스위크에도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루스는 트럼프와 현 대통령인 조 바이든을 포함한 정치인들을 자주 비판했고 자신이 선행을 행하는 사람이라면서 좌익적 대의를 옹호했습니다.
공화당의 머조리 테일러 그린의원은 그가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착하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NSA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정보 기관이 이 총격 시도자와 접촉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그가 우크라이나와 관련이 있고 키예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스노든은 트럼프 총격범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활동에 개인적, 공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백악관 기관들과의 접촉이 전혀 없다고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루스에게서 오스월드의 분위기가 느껴진다면서 의회는 답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용의자를 정신병자로 규정하고 아마도 좌익선전물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루스가 털시 개버드의원과 다투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그는 털시 개버드를 바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푸틴과 트럼프 진영에 합류하라면서 하와이를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러우전은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이 살해되는 전쟁이라면서 자기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털시 개버드 의원은 러우전이 미국의 전쟁이 아니라면서 납세자의 돈을 엉뚱한데 쓰지 말라고 하는 정상적 사고를 가진 정치인입니다.
러시아 매체 짜르그라드는 이번 암살시도의 배후에 키예프 큐레이터가 있을 수 있으며 그 뒤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조율된 정책을 추구하는 미국과 영국의 글로벌리스트 인형극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물론 백악관은 미국에서 정치적 동기의 폭력이 설 자리가 없다고 위선적으로 선언하기는 했습니다. 시크릿 서비스도 전직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과 수단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한 보호 조치를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짜르그라드는 이번 암살기도가 도널드 트럼프진영에 유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은 두 번째 암살기도에서도 살아남았으니 하나님이 전직 대통령을 보호한다고 믿습니다. 온라인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그가 당선될 확률은 50%입니다. 반면 TV 토론에서 승리한 것으로 주류 언론으로부터 인정받은 해리스의 확률은 49%였습니다.
또 해리스에게는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녀를 지지한다고 한게 역풍이 되고 있습니다. ABC와 여론 조사 서비스 Ipsos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3%는 스위프트의지지 이후 다가오는 선거에서 해리스를 지지할 가능성이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응답자의 6%만 스위프트의 지지 이후 해리스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믿고 있습니다. 설문 조사 참가자 가운데 81%에게는 민주당이 광고한 이 조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선거에서 판세는 해리스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짜르그라드는 결론지었습니다.
트럼프를 상대로 한 소송도 무산되고 있습니다. 짜르그라드는 워싱턴 늪지의 배수를 통해 미국을 미국인에게 돌려주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트럼프의 시도를 막기 위해 세 번째 암살시도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짜르그라드는 넘버 쓰리의 신비주의를 언급하면서 선거를 앞둔 미국에 음모론과 의식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세 번째 암살시도가 벌어질까라는 의문을 던졌습니다.
짜르그라드는 미국 매체를 인용해 58세의 라이언 웨슬리 루스는 우크라이나를 반복적으로 여행하고 키예프 기금 모금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표와 회의를 갖고 개인적으로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키예프에서는 백악관 입성을 노리는 트럼프를 살해하면 우크라이나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제안을 했다고 짜르그라드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루스가 키예프에서 의사소통을 한 상대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뿐만 아니라 정보국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웨슬리 루스가 키예프에서 푸틴을 저주하면서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고 자국 대통령 후보를 암살하려 한 루스는 그저 사이코패스입니다.
반응형
'러시아_우크라이나 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살 시도] 트럼프 2번째 암살시도 실패 (8) | 2024.09.16 |
---|---|
[러우전쟁]러우전쟁의 미래 (3) | 2024.09.01 |
[러.우전쟁과 3차대전] 예언가 모음 (0) | 2024.08.24 |
[러.우전쟁] 쿠르스크 침공 약(藥)인가? 독(毒)인가? (0) | 2024.08.24 |
[러우전쟁]러시아인들의 분노와 우크라이나의 미래 (0) | 202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