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시아_우크라이나 전쟁

Russkiy Mir(루스키 미르)

by 청풍명월7 2023. 9. 24.
반응형




러시아의 행동을 알려면 루스키 미르(Russkiy Mir)를 알아야 한다.

동슬라브족이 공격당하는 모습


루스는 루스족(동슬라브족)의 세계라는 말이다.
루스키 미르(Russkiy Mir)라는 말은 '러시아 세계', '러시아 평화'로 해석된다.
루스키 미르 재단은 2007년에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었던 푸틴대통령령을 통해 재단 설립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설립되었다. 재단의 기금은 공적 기금사적 기금 모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 외교부교육과학부가 공동으로 재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루스키 미르는 국내외에서 러시아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의 러시아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루스키 미르가 지원하는 러시아어 연구는 러시아어의 언어적 기원과 구조, 활용에서부터 새로운 러시아어 교육표준 수립, 교수방법 연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또한 루스키 미르는 해외에 있는 러시아 공동체의 보다 강력한 결속을 위한 사회·문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루스키 미르에서는 러시아어 교육과 러시아 문화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러시아 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2011년 현재 39개국에 러시아 센터를 설립했다. 한국에는 2009년 서울대학교에 러시아 센터가 설립되었고, 고려대학교부산대학교에도 센터가 만들어졌다. 또한 루스키 미르는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루스키 미르 재단 본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다.

동슬라브족
동슬라브족은 동슬라브어군을 구사하는 슬라브 민족이다. 모두 중세의 키예프 루스를 시초로 형성된 루스 지역의 주요 구성원을 기원으로 하며, 17세기부터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으로 분리되었다.

역사
슬라브족이 동/서/남으로 갈라졌을 때 나온 민족 중 하나이다. 이들은 동쪽으로는 드니프로 강에 정착했다. 동슬라브인들은 한 동안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튀르크족의 지배를 받았으나, 나중에 키예프 루스를 건국하면서 튀르크족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이 시기부터 동슬라브족의 정체성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키예프 루스가 몽골에 의해 붕괴된 이후에는 키예프 루스에 속해 있던 각 위성공국 가운데 루테니아(루스 서부)의 폴라츠크 공국(벨라루스 지역)과 갈리치아-볼히니아, 체르니히우 공국(우크라이나 지역)은 14세기까지 한 동안 킵차크 칸국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지배를 받았으며, 노브고로드 공화국, 프스코프 공화국, 랴잔 대공국, 블라디미르 대공국, 트베리 대공국, 모스크바 대공국, 스몰렌스크 대공국 등 오늘날의 러시아에 해당하는 지역은 킵차크 칸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나 나중에 모스크바 대공국을 필두로 몽골의 지배에서 독립하여 러시아 제국으로 발전하였다.

이렇듯 기존의 키예프 루스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로 국가 정체성이 분리되면서 동슬라브족은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우크라이나인으로 정체성이 갈라지게 된다.

3국은 루스족의 후예로 동슬라브족이다. 그들은 우리나라의 고구려, 백제, 신라처럼 동족이지만 서로 다른 나라를 건국하여 국가 정체성이 있지만 그 뿌리에는 민족의 정체성은 루스족이며 동슬라브족이며 동방 정교회를 믿는 세나라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루스족을 벗어나 서방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민족적 감정으로 용서가 안되는 분위기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저변에 있는 민족감정이다.
역사적 변화를 이해하고 전쟁을 바라보면 좀 더 내면에 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