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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있는 시(詩)

[세계의 명시] 시간 (오마르 하이얌)

by 청풍명월7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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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는 설명이 필요없다. 읽으면 느낌이 온다.

페르시아의 시인 오마르 하이얌


  시간


                         오마르  하이얌

어서 잔을 가득 채워라
시간이 우리 발밑에서 얼마나 빨리
미끄러져 가는지 되뇌어봤자
무슨 소용인가?

내일은 태어나지 않았고
어제는 죽었는데
오늘이 즐거우면 왜
내일과 어제에 대해 안달복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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