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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한시대의 학자인 유향(劉向)선생은 설원(說苑)이란 책에서
경우 신하의 유형을 열두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나라를 좀먹는 신하들을
이를 육사(六邪), 육사신(六邪臣)이라 정의하였다.
이는 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모든 모임과 단체 그리고 회사와 조합 및 그리고 팀과 부서에도 이런 유형의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다.
육사신(六邪臣)은
▶ 구신(具臣, 具-갖출구): 신하로서 역할은 제대로 못하면서 자리만 꿰차고 있는 신하
▶ 유신(諛臣, 誘-꾈유): 아첨만 하는 신하
▶ 참신(讒臣, 讒-참소할참): 남을 잘 헐뜯고 참소를 일삼는 신하
▶ 적신(賊臣, 賊-도적적): 반역을 하거나 불충스러운 신하
▶ 간신(奸臣, 奸 간음할 간): 권모술수와 간사한 진언을 서슴치 않는 신하
▶ 망국신(亡國臣): 붕당을 지어 자기 세력의 이익만 탐내고, 군주의 시비를 구분 못하게 하고, 군주의 단점을 외국에 알리는 등 나라를 망하게 하는 신하입니다.
위의 신하와 구성원들이 있지만 반대로 조직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대비되는 말로 육정신(六正臣)이라 한다.
육정신(六正臣)은
▶ 성신(聖臣): 인격이 고매한 신하
▶ 양신(良臣): 마음 씀씀이가 어진 신하
▶ 충신(忠臣): 충성심으로 가득 찬 신하
▶ 지신(智臣): 매사에 지혜로워 임금을 잘 보좌하는 신하
▶ 정신(貞臣): 지조가 곧고 바른 신하
▶ 직신(直臣): 성품이 강직한 신하
들을 말한다.
이런 인물들을 간파하는 능력을
지인지감(知人之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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